한우 개량관리프로그램 도입 한몫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조합원인 윤무상(38)·김아옥(33)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뽑는 이달의 새 농민에 선정됐다.(사진)

1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새농민상을 받은 윤무상·김아옥씨 부부는 13년간 한우 200두를 키우며 철저한 사육관리로 HACCP(해썹)와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고 한우 개량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데 한몫했다.

특히, 수입 조사료의 가격 상승을 국내산 조사료 자체 생산으로 극복하는 등의 노력으로 한우 출하 판매금액을 두당 최대 1천만원까지 높이는가 하면 축산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환경오염 방지와 냄새 저감에도 앞장서 깨끗한 축산농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씨 부부는 “젊은 나이에 이런 큰 상을 받아 감개무량하며 축산업 발전에 더욱 헌신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스마트 축산구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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