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고품질 쌀 생산 및 농업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해 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못자리용 상토,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맞춤형·완효성·친환경비료는 17만8천898포(16억6천524만원), 못자리용 상토 27만3천137포(13억695만원),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8천713ha(6억7천90만원)을 지원한다. 비료는 일반 농법 농가는 맞춤형·완효성 비료를, 친환경 벼 재배 농가는 친환경 비료를 90% 보조 지원한다.

못자리용 상토는 벼 재배 농가에서 희망하는 상토를 마을별 자체 회의 등을 거쳐 선정한 제품을 100% 시비 지원한다. 벼 종자(육묘상) 소독 처리제는 농업인이 원하는 약제를 선택할 수 있게 쿠폰을 발급해 지역농협과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구입·사용할 수 있도록 ha당 7만 7천원을 정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벼 재배에 필요한 영농자재 공급이 적기에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해 고품질 쌀 생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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