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가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충북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2025년까지 총 67억4천만원의 사업비(특허청 51억5천만원, 충북대 15억9천만원)를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대는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센터를 설립하고 충북 전략 산업인 바이오 헬스 산업에서 IP기반 R&BD 가치 창출, 보호, 활용 전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바이오 헬스 등 첨단산업 및 기술에 대한 이해와 IP 법률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IP 경영과 IP 빅데이터, IP 금융 5가지 섹터로 융합형 교육체계를 구축하여 교내 단과대학 간의 협력형 IP 융합교육을 추진한다.

또 지역혁신 플랫폼 참여대학과의 공동 교육 및 학위 운영과 지식재산 유관기관과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식재산 교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타 지식재산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북대와 특허청은 오는 30일 사업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달호 충북대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은 “협약을 통해 충북대는 지역혁신 생태계 관점에서 대학-기업-기관 간 유기적 연계체계 기반의 IP 교육혁신을 선도할 지식재산 교육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2021년 가을학기부터 바이오헬스, ICT 등 지역 내 국가 첨단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지식재산기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융합교육을 진행해 충북이 국내 최고의 IP R&BD 교육 산실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