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생활체육시설 주차장 설치 등 체육 인프라 구축 박차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단양군이 군민들의 체육증진을 위해 체육 인프라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체육기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매포읍 평동리 일원에 족구장 2코트,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종목 사용이 가능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는 코로나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군민 생활체육과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까지 상진생활체육시설에 군민 편의를 위해 국·도비 포함 총 40억원을 투입, 부지 1천300㎡, 건축연면적 2천340㎡규모의 지상 3층 실내주차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상진생활체육공원은 족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과 체력단련 시설, 정구(테니스)장, 국궁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군은 체육기금지원 공모사업으로 단양정구장, 국민체육센터 등 시설의 바닥과 관람석을 개보수, 사계절 썰매장 기반조성, 양방산 전망대 주차장, 국궁장 안전시설 등 시설물 보강·정비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영춘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춘생활체육공원을 지난해 준공했다.

영춘면생활체육공원은 2만4천800㎡의 면적에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관리사, 화장실, 부대시설, 주차장(129면), 관람석(300석) 등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과 스포츠마케팅 수요에 맞춰 스포츠 인프라 저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체육인들의 단양방문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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