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 있는 물관리 위해 통합해야”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남일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청주시의 효율적 물 관리를 위해 상수도와 하수도 업무부서의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남 의원은 이날 제6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18년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로 나뉘어 있던 물 관련 업무가 환경부로 일괄 조정됐다”며 “전주시와 성남시, 천안시도 물 관련 업무를 일원화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수도 업무 부서간 승진 인사의 불합리도 지적했다.

남 의원은 “같은 사업소 조직인데도 환경관리본부는 본청 대우로 근무 평정돼 자체적으로 6급 이상 승진할 수 있지만, 구청과 같은 대우를 받는 상수도사업본부는 6급 이상 승진을 위해 본청 이동이 필요하다”며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의 잦은 인사 이동 요구로 관리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청주시의 일관성 있는 물 관리를 위해서라도 상수도, 하수도 업무부서를 1개국이나 1개본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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