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오동겸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재연)은 지난 19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기업 ㈜알피에스를 방문하여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함으로써 세계 가치사슬의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소·부·장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알피에스는 2019년 기계금속 기술 분야에 선정된 기업이다.

2005년 6월에 설립한 ㈜알피에스는 에어 베어링 스핀들과 다공질 세라믹 진공척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과 최대의 양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증받은 기술력과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알피에스의 ‘에어 베어링 스핀들‘은 일반 제조 산업을 비롯해 반도체, PCB, 터치패널,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가공 등 첨단산업분야에 꼭 필요한 핵심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특히 무마찰, 저소음, 저진동이 장점이며 초정밀 형상 가공에 적합하다. 또한, 볼 베어링 스핀들은 고주파 스핀들로서 정밀 가공에 적합하며, 강화 유리 면취 가공을 비롯해 아크릴, 알루미늄, 사출품 및 초정밀 부품 형상의 가공에 용이하다.

특히, 2019년 소부장 강소기업100에 선정된 기술을 소개하면 에어베어링 스핀들은 기본적인 에어베어링의 성능 구현을 위한 해석 및 설계부터 정밀 가공기술 및 측정, 조립기술, 검사, 사용방법에 대한 응용까지 매우 어려운 기술의 조합이지만, 정밀 가공 분야에 적용하면 기술적,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다는 장점이 있어 선정됐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201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충북의 모 고등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공헌 활동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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