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농가와 공동방제를 실시해 방제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을 시행,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 동시발생으로 생활권 및 농경지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피해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방제 효과를 높이고자 농가와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또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드론 방제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아산시청 산림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상시 신청 접수 가능하며, 신청대상은 농경지와 임야가 100m 이내 연접한 농가가 해당된다.

아울러 지정된 공동 방제일에 농가에서 본인 소유의 농경지에 대해 직접 방제하고, 용역업체에서 농지 주변 임야에 대해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해 공동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이번 농림지 동시발생 협업 드론 방제사업을 통해 보다 높은 방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농가들의 신청을 바란다"며 "적극 신속한 방제를 통해 돌발해충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해 시민들의 피해를 초기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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