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 개선사업 등 추진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자연·사람·환경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녹색쉼표 단양을 비전으로 대기·수질환경, 자원순환, 녹색환경 실천 등 각종 친환경 사업들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5개 사업 분야에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한다. 또 정부의 그린뉴딜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송 분야에 45억원을 투입하며, 친환경 전기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보급한다.

군은 ‘2021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으로 31억원을 투입해 승용 76대, 화물 80대 등 총 156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246대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 사업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LPG화물차 구매지원,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구매 지원 등도 추진한다.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기질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미세먼지 회피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3개소의 대기오염 측정망 가동과 봄, 가을철 미세먼지 사업장 및 야외 불법소각 현장의 촘촘한 감시를 위해 미세먼지 민간감시원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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