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이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을 선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히고 나섰다.

양 지사는 15일 도청 중회의 실에서 연 제133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말씀을 통해 “기후위기는 우리 인류가 마주한 가장 시급한 과제이며, 탄소중립은 우리 시대가 이뤄야 할 가장 절실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도내에는 전국 석탄 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으며, 대기오염물질 다 배출 업종인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 등이 밀집해 있다.

이로 인해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의 22.2%를 차지하고 있다.

초미세먼지 배출량 전국 1위,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전국 2위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깨끗한 공기·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해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을 앞장서 이끌어야 하는 것은 충남의 시대적 사명’이라는 것이 양 지사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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