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매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해 개최해왔던 ‘성웅이순신축제'를 코로나19 장기화 등 10월 중 개최로 연기했다.

대신 탄신일은 현충사 다례제와 연계한 소규모 공연 등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 고취 및 국난 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기 위해 탄신 기념일 행사로 개최한다.

이종택 복지문화국장은 지난 12일 시정브리핑을 갖고 “올해 60주년을 맞은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10월로 연기한다"며 “시는 지역 대표축제를 더 뜻깊게 진행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과 절망의 심리적 고충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소통과 즐거움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년처럼 4월 충무공 탄신일은 현충사 다례제와 연계한 소규모 공연 및 행사 등을 실시해 탄신일을 기념, 시민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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