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정책 수립 참고자료로 활용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아동정책 수립의 참고자료 활용을 위해 제2차 아동실태(아동친화도) 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해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실태를 조사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2022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앞둔 군내 18세 미만 아동, 부모, 아동 관계자 등 1천63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음성교육지원청과 아동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학교·기관별 링크를 부여하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설문을 통해 유니세프가 정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가지 영역에 대해 군의 아동권리 보장실태와 아동 관련 인식, 생활환경 등을 분석·평가하게 된다.

군은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2016년 실시한 제1차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음성군 지역사회의 아동친화도 변화를 평가한다.

또 사후 영향평가를 실시해 제2차 음성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2022~2025)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아동실태 조사는 음성지역의 아동친화 체감도와 아동친화 정책의 실효성 점검 등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 수요자 중심의 아동친화 정책 수립을 위한 과정”이라며 “군민들께서는 설문에 적극 응해 참여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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