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가 휴지(미영업) 중인 위험물 제조소 업체의 불법위험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 안전을 확보키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최근 충남 도내 휴지 대상인 위험물 제조소등(제조소, 저장소, 취급소)에서 가짜 경유의 제조 및 유통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유사사례를 방지키 위해 당진시 휴지 대상 사업장 1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1차 실태조사는 지난닿 22~3월 31일까지 38일간 실시되며, 2차 소방검사는 4월 1~16일까지 16일간 실시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휴지 신고서류에 기재된 휴지기간 종료 여부 △제조소등 지위승계, 용도폐지 여부 △탱크, 배관, 공정설비 등의 위험물 및 가연성 증기 제거 여부 △위험물 제조소등 사용, 누출 흔적여부 확인 △휴지에 대한 업무처리 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류장균 화재대책과장은 “휴지 중인 위험물 제조소 등은 휴지 업무 처리지침을 준수해 자율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영업 재개 시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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