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돛단배 경관조명 설치 등 추진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돛단배 경관조명 조감도.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돛단배 경관조명 조감도.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일원의 야경 조명이 수상관광 코스에 걸맞게 설치된다.

8일 군에 따르면 ‘달빛 야간팔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이 곳에 거대 돛단배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돛단배 조형물에는 투광등 42개, LED바 12개, 고보조명 1개 등 55개의 갖가지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또 별곡리 나루공연장과 쏘가리 특화거리부터 상진리 관문까지 수변을 따라 2.8㎞ 구간에 아름다운 빛의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달빛 아래 단양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단양호 달맞이길 1.1㎞ 구간에 22주의 경관 가로등도 설치한다.

군은 지난해 ‘달빛 야간팔경 조성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해 36㎡(가로 30m, 세로 1.2m) 면적의 미러미디어와 쏘가리조형물 조명 설치 등 다양한 야간 경관을 확충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단양강잔도’와 ‘수양개빛터널’이 한국관광공사 선정 ‘야간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제일의 아름다운 빛의 도시 단양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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