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억 투자·40여명 고용 창출 효과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코로나19 등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안 속에서도 기업지원행정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금속팔레트 등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인 ㈜아이피엔엘을 서산테크노밸리에 유치했다.

서산에는 자동차산업 특화단지가 많고 국내 최장거리 직선 주행시험로가 공사 중에 있으며, 전기, 수소 자동차 부푼 생산 기업도 대거 입주해 있다. 그만큼 자동차 산업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시는 이를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미입주 업체와 입주 여부 등 협의를 거쳐 새로운 기업 유치에 적극 앞장서왔다. 또 12월 서산테크노밸리 관리기본계획 상 유치업종 배치계획을 변경해 지난달 1일 충남지사로부터 승인 받아 아이피엔엘을 최종 유치하게 됐다.

아이피엔엘은 2021년까지 서산 테크노밸리산업단지 1만2천85㎡ 부지에 73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운송 금속팔레트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공장이 신설되면 4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자동차 부푼 생산 및 조달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기업 간 상생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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