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관계자가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소독기를 전달했다.
충북 청주시 관계자가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소독기를 전달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섰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n차 감염을 막고 방역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은 서원구 남이면 송림산업(주)를 방문, 기업체의 부대시설 방역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방역수칙 지침을 안내하고 시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방역소독기와 살균소독제를 전달했다.

청주시는 지난달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선별검사 비용면제 및 추방유예 등을 안내하는 외국어 홍보물을 발송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 기업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관내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 및 영세업체의 자체방역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3.5kg의 전기식 초미립자 살포기인 소독기를 29대를 구입해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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