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규정 마련 및 관련 시설 확충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규정을 마련하고 관련시설을 확충했다고 1일 밝혔다.

교통대는 최근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전동 휠 등) 관련 사고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등록, 운행규칙, 충전·주차, 안전교육 등을 규정했다.

이에 함께 교통대는 충주·증평·의왕캠퍼스 교내 전 구간에 개인형 이동장치 최고속도(25km/h)를 제한하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강의동 주변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 공용 충전시설 설치 등 사용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도 설치했다.

박준훈 총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학생회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