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만나 지원·협조 요청

조길형(오른쪽 두번째) 충주시장이 지난달 27일 이종배(왼쪽) 국회의원을 만나 수소안전기술원 유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달 27일 이종배 국회의원사무실을 방문, 이 의원을 만나 수소안전기술원 유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달 수소 산업을 필두로 충주시 신성장 5대 중점산업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안전기술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7월 수소경제위원회 출범과 함께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지정됐고 지난 1월 수소안전기술원을 출범했다.

수소안전기술원은 국내유일의 수소안전 전담기관으로 수소충전소·생산시설의 법적검사, 충전소 안전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수소용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시행하고 안전기준 마련, 수소관련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충주바이오수소복합충전소, 수소교통복합기지, 수소버스충전소 등 다양한 수소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시는 수소안전기술원 유치를 통해 수소 생산·활용·유통에 이어 안전에 이르는 전주기적 수소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종배 의원은 “평소 수소산업 육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충주시가 수소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이종배 국회의원과는 현안 사업과 정부예산 확보 등 충주시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수소안전기술원 유치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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