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모바일 관리시스템 ‘배우러’ 개발·제작발표회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다음달부터 충북지역 학부모들은 자녀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교외체험학습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외체험학습 모바일 교외체험학습 관리시스템 ‘배우러’를 개발해 25일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모바일을 통해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하고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학교장 역할을 맡아 결재를 처리하는 시연을 보였다.

충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교외체험학습 모바일 관리시스템 ‘배우러’는 교외체험학습 신청과 학교 내 결재, 허가, 교외체험학습 보고서 제출 등의 과정을 스마트폰을 통해 가능하다.

또 교외체험학습 종료 후 제출하는 보고서도 신청방법과 같은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외체험학습 종료 2일전 문자도 발송된다.

도교육청은 3월 개학과 함께 ‘배우러’ 사용 안내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배포하고 다음달 22일부터 교외체험학습 모바일 신청을 시작한다. 1개월간의 시범 서비스를 마친 후 전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관리시스템을 통해 교외체험학습 신청과 보고서 제출 대한 학생·학부모들의 불편함 해소와 행정 처리 과정 간소화를 통한 학교 행정 업무 경감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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