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은 학산면 공립 너나들이지역아동센터를 정식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 아동센터는 특별교부세 국비 2억원 등 4억원이 투입돼 학산면 서산리에 132㎡(40평)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에는 집단지도실, 다락방독서실, 야외놀이터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갖춰졌다.

학산면과 양산면 권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센터는 올해 1월 1일부터 임시로 문을 열기 시작해 현재 이용 아동 정원 29명이 마감되고, 대기 인원이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역아동센터가 기존 읍·면에서 운영 중인 초등돌봄교실과 더불어 방과 후 돌봄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산면의 한 학부모(37)는 “방과 후 돌봄을 수행할 수 있는 아동센터가 개관해 너무 기쁘다”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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