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접종시스템 재차 점검, 도시녹화사업 위한 시민 소통 등 강조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조길형 시장이 25일 안전하고 차질 없는 코로나 백신접종 시행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정책토론 영상회의에서 조 시장은 “코로나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데에 큰 힘이 돼줄 백신접종이 내일부터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일인 만큼, 백신접종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 의료진, 유관기관과 함께 백신의 안전한 보관부터 접종 환경 구축, 응급상황 대비까지 전반적인 접종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재차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의료진과 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 1차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잘 홍보하고 안내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푸른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 사업이 시민의 숲, 구)종합운동장 공원 등을 비롯해 지역 곳곳의 숨겨진 명소를 발굴하고 시민 여러분의 품에 돌려드릴 좋은 기회”라며 “시간이 더할수록 멋을 더하며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사업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개량사업과 관련해 달천 구간 노선변경을 열망하는 시민 의지가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야한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최적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면서 “신중에 신중을 더한다는 각오로 감염병 극복의 단초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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