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임차 위·수탁 협약 체결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24일 민간 어린이집 1곳을 국·공립으로 전환했다.

군은 이날 아이사랑 어린이집 운영 수탁자인 이명숙 원장과 국·공립 장기임차 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장기임차는 자기소유 건물에서 운영 중인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지방자치단체가 장기임차 및 운영권 이전계약을 체결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군은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은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보육서비스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삼일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아이사랑 어린이집을 장기임차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아이사랑 어린이집 운영자는 건축물을 10년간 무상 제공하고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5년간 국공립으로 운영하며, 이후에는 재심사 결과에 따라 재위탁도 할수 있다.

증평군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3개소로 늘었고 법인 어린이집 4개소, 직장 어린이집 1개소, 민간 어린이집 14개소, 가정 어린이집 2개소 등 24개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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