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3일간 진행…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 준비

 

[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위원장 변현수)는 최근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라 순연된 제26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제27회로 회차를 변경해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천군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대회기본계획을 심의 확정했다.(사진)

이에 따라 서천군은 현재 코로나 확산으로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있으나, 일단 대회를 개최한다는 전제하에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성화채화 및 봉송, 개·폐회식 공개행사, 홍보, 숙박 및 환경대책, 종사자관리, 경기장보수, 경기운영 물품구입 등에 대한 추진 계획을 준비, 점검, 마무리, 실행 및 결산 단계로 구분해 코로나 사태 추이와 여파 등을 고려한 탄력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 개최와 관련해서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여파, 백신 접종기간 등을 고려해 불가항력적인 상황 발생 시 대회 개최 여부를 충남장애인체육회와 협의 조정해 시행할 예정이다”며 “코로나 상황에 맞는 방역대책을 준비해 개·폐회식 축소, 성화 봉송, 문화·전시행사 취소와 선수단만 참여하여 대회를 치르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함께 뛰자! 서천에서, 펼치자! 도민의 꿈’을 대회 구호로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만3천여명이 참여해 주경기장인 서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8개 경기장에서 21개(정식 16,시범 1, 전시 4)경기 종목이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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