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지난해 충북지역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하위권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충북지역은 78.13점으로 전국 17곳의 시·도 가운데 13위(D등급)로 조사됐다.

점수는 전년(78.02점) 대비 0.11점 올랐지만, 등급과 순위는 각각 1등급과 5순위 떨어졌다.

조사 항목별 점수를 보면 운전 형태는 45.84점(D등급), 교통안전 15.79점(D등급), 보행 행태 16.50점(D등급)을 기록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관계자는 “세부지표에서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지표가 가장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자체, 공단, 운수단체 협업을 통해 사업용 안전관리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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