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olomon’과 도서관리프로그램 ‘ALPAS’를 활용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의 도서대출 경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많이 빌려본 책에 대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20회 이상 대출된 도서를 살펴보면 1위가 기욤 뮈소의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으로 총 27회 대출됐고 이어 정세랑 작가의 ‘보건교사 안은영’,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교통경찰의 밤’이 24회 대출됐다.

20회 이상 대출도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정세랑 작가의 도서가 3종(보건교사 안은영(23회), 지구에서 한아뿐(20회), 피프티 피플(20회)),  청소년 소설 5종(시간을 파는 상점 / 김선영 저(22회),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 황영미 저(22회),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저(21회), 페인트 / 이희영 저(20회), 아몬드 / 손원평 저(20회))가 올랐다는 점이다.

종합자료실 대출도서의 41%가 문학도서로 문학이 강세인 점을 볼 때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강병욱 저’와 ‘하루 10분, 엄마의 돈 공부 / 김혜원 저’가 각각 22회, 20회 대출된 것은 시대의 흐름과 경제에 대한 관심으로 분석된다.

또한 어린이 자료는  1위가 ‘쿠키런 어드벤처 1권’이 38회로 가장 많이 대출됐으며, 이어 ‘흔한 남매 2권(36회)’, ‘(신비아파트)월화수목공포일 1권, 쿠키런 어드벤처 37권(34회)’,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20권, 23권(33회)’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오창 지역 인구가 3040세대(41%)와 유아~청소년(24.8%)이 전체의 65%를 차지하고 있어 이와 같은 도서들의 대출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문의전화 ☏043-201-4092.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