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 접수를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군과 농협, 국민, 기업은행 3개 은행사와 협약 체결을 통해 경영안정자금 융자금을 확보해 기업체 당 2억원 한도 내 융자금의 이자 3%를 군에서 보전하는 사업이다.

융자기간은 2년 이내로 일시상환 조건이다. 군은 올해 4억5천만의 이차보전금 예산을 확보해 분기별로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 상반기에는 약 20개 기업체를 상으로 40억원의 융자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관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창업기업, 벤처기업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기업지원팀(☏043-730-3383)으로 문의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신청서, 최종 결산년도 재무제표, 자금 사용계획서, 최근 3개월분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등이다.

군은 기업의 건실도, 기술 및 품질개발,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중 최종결과를 기업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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