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시민 곁으로 더 가까운 도시 만들기’ 역량 집중

충주시가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어 주요 핵심사업과 시정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주시가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어 주요 핵심사업과 시정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지난 25~26일 양일간 ‘2021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높이기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시청 전체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민선 7기 후반기를 맞아 2021년 주요 핵심사업,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한 부서별 역점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보고회를 통해 시는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한 코로나19·수해복구·과수화상병 대책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충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또한, △삶의 질이 높은 품격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도심 숲 조성·도심하천 쉼터화 △도시다운 도시를 위한 광역교통망, 간선 도로망, 문화·체육·관광 등 기본 인프라 확충 △지속가능한 젊은 농촌 조성 위한 청년농 육성, 농업경쟁력 강화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신규 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조 시장은 “올해 충주의 핵심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할 중요한 한 해”라며 “부서별 꼼꼼한 중장기계획 수립과 시민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 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운 도시, 삶의 질을 높여 머무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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