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산림 녹지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치유, 휴양, 관광이 결합된 산림 공간으로 소선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 3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성면 대잠리 산64번지 일원에 치유센터, 치유정원, 명상숲 등 치유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2년차를 맞아 1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선암자연휴양림지구와 유아숲, 치유의 숲을 연결하는 하늘길을 조성한다.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에는 1억 원을 들여 수목관리, 탐방로 등 유지보수와 환경정비에도 나선다.

군은 단양읍 시가지 등 도심을 녹지화하는 그린인프라 구축 사업들도 대거 추진한다.

단양읍 상진리 만천하 전망대 구간과 국도5호, 59호선 도로변 등 11개소에 6억5천만원을 투입해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한다.

단양읍 상상의거리, 도담삼봉 등 방문객이 붐비는 관광명소에 6억 원을 들여 사계절 꽃향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 관계자는 “총 면적의 82.3%가 산림인 단양군은 녹지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림 자원화에 중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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