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특화된 가맹점 모집·찾아가는 문화트럭 운영 호평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2020년 통합문화이용권사업(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전국 도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이하 문화누리카드)은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 사업으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및 17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의 이용률을 증가시켜 도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 다양한 특색 사업을 진행했다. 월별 특화된 가맹점을 모집·선별해 홍보하는가 한편, 지역별 가맹점 안내포스터를 배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시켰다.

또한, 교통 문제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힘든 지역의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가맹점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찾아가는 문화트럭’을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가맹점 정보가 기입된 2021년 ‘문화누리달력’을 제작해 지역민들에게 배포해 문화누리카드의 지속적인 활용 기반을 구축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2020년 도민의 큰 호응이 있어 도부 1위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2021년 역시 마을버스를 활용한 문화누리카드 홍보 및 상·하반기 문화누리카드 잔액 소진 이벤트를 추진해 지속적으로 카드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문화누리카드는 지난 18일부터 자동재충전이 되고 오는 2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더 많은 활용을 위해 지원금이 작년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됐다.

자동재충전 요건은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1회 이상 사용 △현재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했을 것 △유효기간 1년 이상 △자격조회시점에서 발급자격이 유지되어야 하는 등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누리카드 사업 도부 1위는 도민분들이 충북문화재단의 사업에 호응을 해준 덕에 이끌어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성공”이라며 “2021년에도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지원 등에 활용되는 만큼, 다양한 홍보 사업을 바탕으로 충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전화 ☏043-222-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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