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조광학원 지원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둔포중학교(교장 박종인)가 21일 67회 졸업식을 열고 전 학생에게 스마트기기(태블릿 노트북)를 선물해 눈길이다.

이번 통 큰 스마트기기 선물은 전염병 예방을 위한 비대면수업의 확대를 고려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디지털 격차 없이 비대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교법인)조광학원(이사장 조광양) 소속인 둔포중은 법인지원금으로 매년 3학년 재학생 대상 해외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의미있는 졸업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학생자치회장 김은채 학생은 “세계적 질병 문제로 인해 해외문화체험을 갖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뜻밖의 큰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준비해 준 교사들께 감사드리고, 받은 선물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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