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가 수변경관 개선으로 휴식과 여가,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천안시는 천호지를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탈바꿈하기 위해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중 설계공모 공모에 나서 7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8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설계공모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특색 있는 콘텐츠, 수준 높은 설계안을 발굴해 공원녹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적극 대응한다. 시는 전국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 중 공모안 평가를 통해 1등 업체에 설계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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