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0.1㏊ 이상 경작 농업인 대상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벼 재배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벼 육묘 못자리 상토 구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도내 소재 생산공장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시내 동 거주자는 관할 구청)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0.1㏊ 이상 벼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청주시는 자체 예산 13억원을 확보해 마을별로 희망하는 못자리용 상토를 오는 3월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도내에 생산 공장을 둔 업체를 공급사로 선정했다.

공급량은 26만1천390포이다. 이는 8천713㏊(㏊당 30포)에 해당하는 벼 육묘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못자리용 상토뿐만 아니라 영농기 이전에 벼 재배 농가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종자처리제, 비료 등을 적기 공급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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