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괴산장터’ 작년 매출 13억5951만원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역 농가들을 위해 운영 중인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인 괴산장터가 지난해 13억5천951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 하고 있다.

괴산장터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2019년 매출액 5억4천816만원보다 2.5배 148%가 증가한 것이다.

군은 지난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과 모바일 앱 이외에도 농협쇼핑몰 내에 괴산장터를 입점 시키는 등 판로 확대에 주력해 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괴산 고추축제가 취소되자 괴산장터와 연계한 온라인 판매로 전환해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 촉진하는데 노력했다.

괴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경쟁력과 상품후기 및 사전예약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고, 다음, 카카오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 모바일 광고를 통해 매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같은 홍보 효과에 힘입어 괴산장터 앱 다운로드 수도 1천120회에서 1천947회로 74% 증가했고,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방문객 수도 지난해 6만4천345명에서 7만7천131명으로 2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