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선수육성 관리·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체육회는 민선체육회장 체제 출범 2년째인 2021년 비전을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충북체육’으로 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체육회는 4대 사업전략과 12개 세부추진과제, 3대 현안과제를 설정,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도체육회는 전문적인 선수육성 관리로 경쟁력 강화한다.

제13회 전국체전 종합 5위 달성과 훈련여건 개선, 2027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초·중·고 운동부지원 등 체육꿈나무 발굴은 물론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강호축 마라톤대회, 충북종단대장정 등을 개최로 도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두 번째 ‘도민 삶의 질 높이는 평생체육’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와 안전하게 즐기는 생활 체육대회 추진, 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에 힘쓴다. 유아에서 노인까지 체육소외 계층과 학교체육 활성화, 체육활동의 생활화 환경조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운영, 종목별생활체육대회 내실화, 국제스포츠 교류 확대하고, 100세 시대 노인 체력측정과 운동처방까지 지원한다.

세번째로 민선 체육회장 체제 안정화를 꾀한다. 재정력 확대를 위한 법적기반 마련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경영수익사업 발굴, 신규정책개발로 스포츠 공공서비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점사항으로 지난해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에 따라 오는 6월 8일까지 법인설립을 추진한다. 또 직장운동부 운영비 50% 국비지원과 국민체육진흥기금 시도체육회 20% 정률배분 등 재정확층 및 시설운영권 확보로 추가 법률개정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도민참여 확대, 소통과 정보교류 강화, 체육회관 및 스포츠센터 활용 극대화, 시군·종목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감과 소통의 체육행정’을 펼친다.

3대 현안 과제로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5위 목표 달성 △충북체육 인프라 확충 등 파이 키우기 △생활체육 정상 운영을 통한 활성화를 설정, 추진한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민선체육회의 행재정적 자율성과 독립성,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한 체육관련 법률이 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충북체육이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시대 상황과 여건에 맞는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마음가짐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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