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 직원 및 재소자 모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6일 청주 서원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청주교도소와 청주여자교도소 직원 및 재소자 2천204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결과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교정시설은 3단계 수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1일 1회 이상 시설 전체를 소독하고 있다”며 “집단 확산을 막기 위해 접견은 예약을 통한 비대면으로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정시설은 밀접과 밀집, 밀폐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방역수칙 3단계 시설에 해당한다.

현재 교도소는 외부인 접근이 불가능하고 접견은 전화와 영상통화를 이용한 비대면만 할 수 있다.

이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에게 매일 1매의 마스크를 지급하고 직원에 대해선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해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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