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최초 개방형면장 최기환 신평면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열고 업무에 돌입했다.(위) 이날 취임 축하화환을 대신해 지역 기관·단체(이장단협의회, 개발위원회, 철탑대책위) 등으로부터 받은 사랑의 쌀 290포(10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난해에 면접과 주민투표 등을 거쳐 선출된 최기환 신평면장이 지난 4일 직원들과 조용하게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외부인사 등의 초청 없이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내부직원과 업무 공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개방형 면장으로서 첫걸음을 뗐다.

제41대 신평면장으로 취임하는 최기환 면장은 여러 가지 지역의 문제점을 타개코자 ‘살고 싶은 신평! 살맛나는 신평으로’이라는 슬로건과 도농복합 읍승격추진 등 6대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당진시 신평면과 공주시 중학동이 시범지역에 대해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개방형 읍면동장제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