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군 평생학습센터는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진행한 수업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온라인 학습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 한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어반드로잉스케치 기초과정 △왁스타블릿 제작과정 등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어반드로잉스케치 기초과정에서는 도담삼봉, 단양강 잔도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단양의 주요 관광지 등 다채로운 모습을 캔버스 위에 스캐치로 담아냈다. 왁스타블릿 제작과정에서는 몰드 위에 왁스를 녹여 삼각형, 사각형, 원형 등 다채로운 모양으로 빛을 내는 아름다운 캔들이 제작됐다.

이번 랜선 전시회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 단양군 및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배움누리 밴드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군 평생학습센터는 올 한 해 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꼼꼼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정규학습프로그램 10개 강좌와 학점은행제 2개 강좌를 마무리 했다.

또 △시크한 시니어 사부작학교(어반드로잉스케치기초과정, K하브루타-밥상머리교육사) △단양메이킹 프로젝트(왁스타블릿제작, 온라인스마트스토어 창업과정)와 충북도 문화유산활용사업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다자구할머니학교 등도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완료했다. 이에 10명의 밥상머리교육사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결실도 맺었다.

표기동 단양군청 문화체육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새해에도 군민들의 학습욕구 해소와 역량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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