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최초 지열 냉난방 시스템 도입

공군사관학교 공병대 대원들이 22일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공군사관학교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주최한 ‘2020년 한국에너지대상’ 에너지 효율 향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각종 시스템 도입 및 구축을 통해 공군 내 에너지 효율 향상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군 최초로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과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고 군내 최초로 신재생 에너지(지열)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시스템 확립으로 전기 에너지 공급 효율성 향상, 수도 관리 능력 향상, 탄소 발생량 절감 등이 한국에너지대상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공병대대장 윤지훈 중령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공병대대만의 노력이 아닌 전 부대원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조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군사관학교가 에너지 절감에 있어 전 공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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