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충남 서천군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 온라인 2020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1개국에서 2천70명(국내 1천642명, 해외 428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참가 신청 때 제출한 비대면 품새 영상을 온라인 영상 심사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A·B 리그로 구분해 개인전, 페어전, 3인조 품새, 자유품새, 태권체조 5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대회 모든 경기는 대전MBC와 충남태권도협회 인터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중계됐다.

운영자와 참가자, 시청자가 실시간 댓글과 채팅으로 소통하며 오프라인 대회 못지않은 뜨거운 관심과 응원전을 펼쳐 국기 태권도의 힘과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렸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국제 스포츠대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의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대전MBC TV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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