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최종보고회 개최…구체화 방안 모색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하는 놀이교육지원센터가 사용자 참여 설계로 완성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놀이교육지원센터의 실내프로그램과 실외프로그램을 사용자 참여설계로 구체화했다고 8일 밝혔다.

놀이교육지원센터는 충북 중·북부 교육시설 복합센터(옛 대소원초등학교) 중 일부로 전국에서도 처음으로 설립된다.

놀이교육지원센터는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실내 프로그램은 놀이를 통한 배움 활동, 모험 놀이, 메이커 활동, 자유(창의) 놀이, 진로 탐색, 예술, 쉼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메이커 스페이스(어린이 놀이 연구소)와 흙 놀이터, 나무 놀이터, 내 맘대로 놀이터, 놀이 아카이브, 시즌별 놀이터 등이다.

실외 프로그램도 워크숍 등으로 도출한 7개의 놀이 코드(water, street, shelter, play scape, space, land scape, lope)를 활용해 모험 놀이 시설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외부환경 재구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이날 개최한 도교육청 놀이교육지원센터 사용자 참여 설계 최종보고회에서 결정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사용자 참여 설계에 참여한 놀이단(학생, 학부모,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최종영상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김병우 교육감은 “최초로 설립되는 놀이교육지원센터가 우리 학생들의 무한한 행복과 성장 가능성의 길을 열어줄 열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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