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LC 창립 1주년 희망전진대회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세계기독교성직자협의회(WCLC) 창립 1주년을 맞아 비대면 방식으로 세계 194개국에서 기독교성직자 1만여명이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WCLC와 천주평화연합(UPF) 공동주최로 지난 6일 오전 8시부터 온라인으로 ‘신(神) 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세계기독교성직자 희망전진대회'가 열렸다.

미국 뉴욕과 한국 가평에서 이원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제적 참석자들을 위해 9개 언어로 통역해 진행됐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특별연설을 통해 WCLC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난문제들과 코로나 대확산으로 신음해 가는 세계를 보면 하늘이 얼마나 긴박하게 기다려오셨는가를 알게 하는 경고"라며 “지구상의 많은 종교들이 있지만 절대자 창조주를 모신다는 목적은 같으니, 창조주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이 소리를 높여 외치며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세계기독교성직자 희망전진대회는 기념영상, 개회선언, 그래미상 수상자인 헤즈콰이 워커 목사와 초종교초교파 연합합창단의 찬양, 기독교, 동방정교회, 유대교, 이슬람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등 7대 종단 대표자의 평화축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티엘 베렛 목사(T.L. Barrett, 그리스도하나님센터교회)와 블라디미르 페도로프(Vladimir Fedorov) 러시아 정교회 대주교의 평화기원, 김기훈 WCLC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루온 애이브람 라우스(Luonne Rouse) 미국성직자협의회(이하 ACLC) 공동의장의 축사, 에미상(Emmy Award)을 수상한 커티스 패로우(Curtis Farrow) 지휘자과 초종교초교파 합창단의 찬양, 트럼프 정부의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와 돈 미어스(Don Meares) 에벤젤 대성당 주교의 연설 등으로 전반부 행사를 이어갔다.

후반부에서는 한 총재의 특별연설 후 켈빈 펠릭스(Kelvin Felix) 도미니카연방 가톨릭 추기경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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