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명부 작성 없이 전화 한 통화로 청사 출입 OK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이 주민편익의 코로나19 방역강화로 군민들이 청사출입 용이하게 할수 있도록 군청을 비롯한 각 사업소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시 민원인이 일일이 수기로 방문일지 작성을 하지 않아도 되는 수신자부담 전화기반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이 제공하는 수신자부담 전화기반 정보통신서비스란 민원인이 청사를 방문할 시 수기로 출입명부를 작성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민원인이 본인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통화 안내를 받은 후 바로 청사를 출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일시에 많은 인원이 청사 출입 시 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할 필요가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수기작성으로 인한 출입명부의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고 청사방문을 안내하는 직원의 코로나19 노출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신자부담 전화서비스는 전화요금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출입하는 민원인의 실제 전화번호가 서버에 저장돼 유사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