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금년도 보은군이 추진한 사업과 정책이 제대로 추진됐는지 면밀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는데 역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열리는 보은군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진기 위원장은 “보은군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과 위법 부당한 행위는 없었는지, 잘못된 부분을 적발 개선책을 요구함으로써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 군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집행부를 호통치는 행감보다는 잘한 것은 칭찬하고 못한 것은 질타하는 등 문제점은 바로 잡는 정책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행감에 앞서 군민들이 관심 있는 사업현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현지 확인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2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행정과, 재무과, 3일에는 주민복지과, 민원과, 환경위생과, 4일 문화관광과, 경제정략과, 농정과, 7일 축산과, 산림녹지과, 안전건설과, 8일 지역개발과, 스포츠산업과, 보건소, 그리고 감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속리산휴양사업소를 감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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