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합덕읍 신석리 석우천에 위치한 섬말교의 재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섬말교는 기존 교량이 노후화로 인해 전도되는 등 안전 위험성이 제기되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원을 포함 총 14억원을 투입해 올해 3월 공사에 착수해 길이 56m, 폭 6m 규모의 라멘교와 접속도로 164m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10월에는 합덕읍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칭 신석무명1교에서 ‘섬말교’로 지역명을 딴 정식 명칭을 부여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섬말교는 석우천으로 분리된 합덕읍 도리와 신석리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서 설계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하천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다각적인 공법을 검토해 교량형식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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