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박람회 홍보와 이색 볼거리 제공을 위해 박람회 캐릭터를 활용한 보행등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보행등은 박람회장 예정지인 신흑동 2282 일원에 조성했으며, 토니·꾸니·자리 등 박람회 캐릭터로 디자인했다.

박람회 캐릭터는 진흙별에서 온 외계인이 지구별의 불가사리 모양 옷을 입은 토니, 주꾸미 모양의 꾸니, 말미잘 모양의 자리이며, 진흙별에서 보령 해양 머드를 탐사하러 온 세 친구들을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앞서 시는 박람회 캐릭터를 활용해 대천해수욕장과 시가지 일원에 벤치형, 액자형, 트릭아트형 포토존을 설치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설치 이후 시민 및 관광객들의 반응과 활용도를 판단해 내년에는 캐릭터 보행등 설치구역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현종훈 박람회기획단장은 “박람회 캐릭터 보안등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흥미를 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