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조사 및 검사 완료시까지 모든 행사 취소 및 연기, 다중이용시설 및 종교시설 집회 일시 중단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25일 인천188, 189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명(66·여, 8·남)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받고, 연이어 두명이 확진 판정을 받게됨에 따라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 확진자들은 지난 18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제천에서는 증상 발현 전인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증상발현 이틀 전부터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증상발현 나흘 전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역학조사 및 검사 완료시까지 모든 행사 취소 및 연기, 다중이용시설 및 종교시설 집회 등 일시 중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천 시장은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으로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 최대한 빨리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 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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