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내년 2월 건축설계 마무리 논의

음성군이 25일 시설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에 대한 장애인협회와 수영연맹 위원, 설계용역사 등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음성군이 25일 시설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에 대한 장애인협회와 수영연맹 위원, 설계용역사 등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25일 시설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시설계획에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의는 장애인협회와 수영연맹 위원 5명, 음성군 관계자 4명, 설계용역사 2명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시설계획과 현재 건립 추진상황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자문을 받았다.

자문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장애인을 위해 주차 폭을 다소 넓게 확보하는 방안, 샤워장과 수영장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외부 휠체어보관소 마련방안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제시된 의견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한 내용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장애인 이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오늘 자문위원회가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과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모든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기금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음성읍 신천리 356번지 일원의 4만1천646㎡ 면적에 사업비 21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 규모로 건립, 센터 내에 실내체육관, 수영장, 체력단련실 등을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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