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내년 충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성소마을 경관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합덕읍 합덕리 성소마을은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합덕성당, 조선시대 3대 제방인 합덕제, 버그내 순례길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우수한 경관자원이 밀집해 있는 마을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도비 2억5천만원을 포함 총 5억원을 들여 성소마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걷고 싶은 골목길 조성 △가로경관 간판 정비 △성당 주변 야간경관 조성 △성소마을 지붕색 개선 △성소마을 브랜드 개발 등으로 내년 11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경관협정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성소마을 경관개선사업은 경관 개선을 통해 합덕성당, 합덕제 등 주요 경관자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정돈된 이미지 보여주고 신부 생가 체험민박, 성소마을 자전거투어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을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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