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응답자 78% 만족…경제적 도움 삶의 질 향상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문화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운영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참여만족도, 참여효과 등 7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사업 참여 노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 참여로 인해 경제적 도움,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업만족도는 매우 만족(59%), 만족(19%), 보통(18%)으로, 사업참여 노인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사회활동 참여 방법은 이웃·가족 권유(47%), 본인 관심(18%), 기관 소개(11%), 관공서 등 소개(10%) 등으로, 참여 동기로는 생계비마련(41%), 용돈마련(35%), 친교유지(8%), 건강유지(8%), 여가활용(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참여효과로는 경제적도움(55%), 신체적 건강증진(21%), 대인관계 개선(8%), 긍정적인 태도변화(5%), 자기발전(5%)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현행 활동비를 30만원 이상 상향하고 기존의 활동보다 1개월이 많은 11개월로 확대해 줄 것 등 지속적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원은 이 사업이 소득보전, 건강증진 등을 꾀하며 보람되고 알찬 노후를 보장하는 순기능이 있기에, 수시로 추진상황과 참여자 의견을 모니터링하며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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