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 관기초(교장 김귀숙)가 24일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관람한 뮤지컬은 ‘겁쟁이 빌리’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으로 걱정 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힐링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영화 관람이나 전시회 등 문화·예술 체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길러주고자 뮤지컬 공연팀을 학교로 초청해 진행하게 된 것이다.

특히 공연 전 학생들에게 걱정 페이퍼에 자신의 고민을 적게 해 공연 중 배우들이 아이들의 걱정을 해결해 주며 공연 몰입도를 더 높이는 형식으로 진행돼 큰 인기를 얻었다.

김귀숙 교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학생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보게 돼 뜻깊었다.”며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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