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초등학교(교장 이종설)는 지난 11월 20일(금)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교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지역 커피 업체와 협의해 모든 교직원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베이글을 제공했다. 교직원들은 “작은 커피 한 잔이지만 요즘 이렇게 행복감을 느낀 적이 없었다, 행복한 금요일을 맞이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여초 교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과 원격 수업 촬영, 공주 교대 협력학교 운영 등 안전한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며 오프라인 수업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교육 환경으로 그동안 지쳐있던 교직원들의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 이벤트였다.

이종설 교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지역 업체를 살리고, 새로운 학교 공간으로 바뀐 교실 카페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번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벤트가 끝난 후 교직원들의 반응이 굉장히 높아 앞으로 교직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혁신된 공간을 활용해 자주 실시하기로 했다. 부여초 교직원들의 행복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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